엑스재팬의 베이시스트 히스, 암투병 끝에 별세... 그의 음악 유산을 기억하다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 엑스재팬의 베이시스트 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암과의 긴 싸움 끝에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히스의 부고는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고, 음악계 전체에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968년생인 히스는 1992년 엑스재팬에 새로운 베이시스트로 합류하여 밴드의 황금기를 함께했습니다. 엑스재팬은 1997년에 한 차례 해산했지만, 2007년 다시 뭉쳐 활동을 이어갔고, 히스 또한 이 재결성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8년 만에 신곡 'Angel'을 발표하며 여전한 열정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암 진단을 받은 히스는 자신의 투병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싸워왔습니다. 그의 부고는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미국에서 예정된 시상식 참석을 취소하고 일본으로 급히 돌아오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요시키는 SNS를 통해 검은 정장을 입은 사진과 함께 "일신상의 불행한 일로 인해 급히 돌아왔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엑스재팬은 이전에도 멤버들의 연이은 비극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히데는 1998년, 타이지는 2011년에 세상을 떠나며, 히스는 이제 그 뒤를 따른 세 번째 멤버가 되었습니다.
히스의 사망은 단순히 한 아티스트의 죽음을 넘어,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90년대를 상징하는 엑스재팬의 음악과 그들이 남긴 문화적 유산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다시 한번 회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히스의 갑작스러운 부고는 그가 남긴 음악을 통해, 그리고 팬들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입니다. 엑스재팬의 음악은 계속해서 새로운 리스너들에게 발견되고, 기존 팬들에게는 그들의 젊음과 추억을 상기시켜 줄 것입니다. 히스의 음악적 여정과 엑스재팬의 영향력은 그가 이룬 성취와 함께 불멸의 것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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